일본 W-Scop이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고기능제품 제조‧판매 활동을 강화한다.
W-Scop은 LG그룹과 중국기업에 대한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기업에게 고기능제품으로는 최초로 세라믹 코팅 타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공급체재를 구축하기 위해 8월까지 5호 라인의 생산능력을 70% 가량 확대할 계획이며, 라인업 확충과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하며 2016년 세계 시장점유율 8%, 2026년 20%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W-Scop이 생산하는 LiB용 분리막은 출하량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 독자 개발한 공법을 활용한 올레핀(Olefin)계 기재의 습식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1억입방미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에서 생산한 분리막에 비해 저가이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간용도는 산업기기, 전기자동차(EV) 버스 등 폭넓은 분야에 채용되고 있다.
W-Scop은 10년 후 세계 시장점유율 20%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고기능 타입의 제안 주력할 방침이다.
LiBS가 LiB 제조코스트에 차지하는 비율은 15% 정도로 파악되나 LiB의 고출력화에 따라 세라믹 코팅 등 고부가가치 타입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2020년에는 1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기업 공급용으로 내열성 섭씨 200도 이상인 세라믹 코팅 타입의 분리막 공급을 시작했으며 경쟁기업의 동일 타입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W-Scop은 안전성을 보장하며 고출력 타입의 산업용 LiB로서 제안을 추진하고 양산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5호 라인 신규건설과 No.6, No.7 라인 상업 가동으로 생산능력을 2015년에 비해 3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No.8, No.9 생산라인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생산능력이 약 2억평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