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는 NF3(삼불화질소) 사업 호조로 2016년 2/4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2/4분기 매출이 1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6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력제품인 NF3 가격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공장 신증설 효과로 특수가스 사업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F3는 신증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3D낸드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수급 밸런스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OCI에서 SK로 인수된 이후 4월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인 SK에어가스의 지분을 인수했고 5월에는 일본 프리커서(Precursor) 전문기업인 Tri Chemical과 합작해 SK트리켐을 설립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 관계자들은 SK머티리얼즈가 두 자회사를 산하에 편입함에 따라 매출액이 2015년 3000억원대에서 2018년 6000억원, 2020년엔 7000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