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Plastic이 싱가폴을 기점으로 금속과 플래스틱을 복합시킨 다기능 건축패널 「Alpolic」을 중동 등에 판매 확대한다.
Mitsubishi Plastic은 중동 판매를 6월부터 일본에서 싱가폴로 이관했으며 전담 주재원을 1명 증원하는 등 영업체재를 강화했다. 중동에서 빌딩 및 공항 등 건축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방화 성능이 떨어지는 복합패널을 사용한 건축물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높은 신뢰성을 통해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 미국, 독일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티탄 등 다양한 금속을 활용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제품 전개도 강화할 계획이다.
Alpolic은 표면에 알루미늄 등 금속, 심재에 플래스틱을 복합한 건축패널로 우수한 가공성 및 의장성, 경량성 등이 높이 평가돼 100개국 이상에서 채용되고 있다.
특히, 건축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디아‧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싱가폴 판매법인인 Mitsubishi Plastics Asia Pacific(MPAP)의 영업체재를 강화하고 있다.
MPAP은 1997년부터 싱가폴에서 Alpolic을 판매하고 있으며 당초 판매면적은 48평방미터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3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중동 공급용은 일본에서 영업을 이관함과 동시에 증원도 실시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및 인디아‧중동의 건축 시장에서 높은 방화 성능을 지닌 건축패널이 요구됨에 따라 중동 판매를 일본에서 싱가폴로 이관함으로써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Mitsubishi Plastic은 각국 방화 인증 및 건축 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2015년 독일 및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방화 성능이 낮은 복합패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장용은 방화 성능이 우수한 건축패널만 취급하고 있으며 무기필러가 소재의 90%를 차지하는 복합패널도 생산하고 있다. 내장용은 표면에 리벳 자국이 남지 않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장‧내장 수요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일본공장 이외에 미국, 독일에서는 글로벌 통일 그레이드를 생산해 세계시장에 최적 공급하는 한편 각 공장이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제품도 전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티탄을 활용한 최고급 그레이드, 미국에서는 아연 및 동을 붙인 그레이드, 독일에서는 알루마이트(Alumite) 처리 및 2미터까지 가능한 그레이드를 생산하며 고부가가치제품에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