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급등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무역상들이 중국 플랜트의 정기보수 예고를 이유로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수급타이트를 유발하고 있다.

LDPE 가격은 7월6일 CFR FE Asia 톤당 1185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205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여름철을 맞아 비수기에 접어들었으나 무역상들이 중국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는 것을 이유로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수급타이트를 유발하고 있다.
Sabic Tianjin Petrochemical은 8월11일부터 9월25일까지 Tianjin 소재 HDPE(High-Density PE) 30만톤 및 LLDPE(Linear LDPE) 3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반면, Shanghai Petrochemical은 LDPE 2개 라인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7월 말 재가동할 예정이다. 2개 라인의 생산능력은 총 20만톤이다.
영국이 EU(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됨으로써 한국산의 유럽 수출이 차질을 밎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DPE가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무역상들이 공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으로, 7월 중순에는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다만,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톤당 1100달러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1100달러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