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plastics이 미국 POM(Polyacetal)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Polyplastics은 미시건 Detroit에 소재한 미국 자회사 Polyplastics USA를 통해 POM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이 지나치게 낮아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기 불리하다는 판단 아래 2020년까지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올려놓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선 기술지원 및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며 그동안 트러블 슈팅 기능에만 한정돼 있던 설비에 만능 테스트기, 성형기 등을 도입함으로써 프로세스 평가를 실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컴파운드는 2년 전부터 Detroit 인근기업에게 위탁해 생산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멕시코 혹은 미국 남부지역에서 위탁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일본 자동차기업 뿐만 아니라 유럽 메이저 자동차기업을 공략하는 것도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olyplastics은 앞으로 유럽법인과 연계해 유럽 메이저에 대한 제안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우선 미국 시장 내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미국의 POM 수요는 17만톤 수준으로 연평균 2%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Polyplastics은 POM 판매량을 2020년까지 2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