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바이오콜라겐 제조 기술의 중국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7월12일 발표해다.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제조방법과 사용방법」 특허는 이미 국내와 싱가폴 특허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허는 액상 콜라겐에 방사선을 이용한 고분자 가공방법을 적용해 다양한 제형의 콜라겐 가교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 기술을 통해 천연물질인 콜라겐을 화학적 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화(Crosslinking) 방법으로 제형화할 수 있으며, 해당 방식으로 제조된 콜라겐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물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화가 용이하고 다양한 제형화가 가능해 산업적 응용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리적 가교방법으로 하이드로겔화한 콜라겐과 생체적합물질을 혼합해 제형화한 콜라겐은 상처 및 화상치료용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용 지지체 등 재생의료 분야 및 마스크팩 등 화장품 분야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중국 특허등록은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이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특허권을 선점한 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