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합성고무 강세에도 하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중국 수요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급이 늘어남으로써 초강세를 마감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7월15일 FOB Korea 톤당 1052달러로 3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은 105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 역시 110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중국은 다운스트림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 제조용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현물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미국산도 톤당 1000달러대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ec은 부타디엔 수급타이트에 따라 동부지역 공급가격을 7월 들어 3.7% 인상함으로써 ex-works 톤당 8500위안으로 300위안 올라 수입가격 기준 1064달러를 형성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Lotte Chemical Titan이 2000톤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PCS가 7월11일 스팀 크래커와 함께 부타디엔 10만톤 추출 플랜트를 가동중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7월23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곧 수급타이트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hell Chemicals이 8월 초에는 싱가폴 소재 에틸렌(Ethylene) 96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4만톤 크래커와 함께 부타디엔 18만6000톤, 벤젠(Benzene) 27만6000톤, MEG(Monoethylene Glycol) 75만톤 재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