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를 추월했다!
건축‧자동차용 호조로 영업실적 개선세 … KCC 건축소재‧실리콘 집중
화학뉴스 2016.07.20
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가 삼화페인트를 앞서고 있다.
국내 페인트 시장점유율은 2016년 상반기 KCC가 35%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가 각각 14%를 나타내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에는 삼화페인트가 16%로 노루페인트 15%보다 소폭 앞섰으나 2016년 1/4분기 영업실적은 노루페인트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오진수)는 2016년 1/4분기 매출액 1036억3900만원, 영업이익 39억8900만원을 올렸고 노루페인트는 매출액 1043억1000만원, 영업이익 53억400만원으로 삼화페인트보다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노루페인트는 건축용 페인트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용 페인트를 공급해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화페인트는 건축용에 높은 의존도를 유지한 가운데 자동차용 진출을 시도했으나 KCC와 노루페인트에 밀려 신차용 시장 진입에 실패했으며 자동차보수용만 소량 생산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삼성‧LG전자가 스마트폰 외관을 플래스틱에서 메탈로 전환하면서 플래스틱용 도료가 부진했던 반면 노루페인트는 메탈용 도료를 공급해 호조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2016년 2/4분기 영업실적도 삼화페인트를 앞서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KCC에 이어 페인트 2위를 유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KCC는 시장점유율이 2015년 37%에서 2016년 상반기 35%로 떨어졌다.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등과 내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페인트사업보다 건축소재, 실리콘(Sillicone)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CC는 무기단열재, 석고보드 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6년 건축소재 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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