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기능성 고무 채용이 확대되면서 고가의 자동차 부품용 고무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8월23-24일 양일간 「고무 및 엘라스토머 응용 교육」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합성고무 및 기능성고무를 비롯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와 응용기술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합성고무 및 특수 엘라스토머의 이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Elastomer), TPV(Thermoplastic Vulcanization), TPO(Thermoplastic Polyolefin Elastomer)의 특성 및 적용 △ 아크릴고무, 실리콘고무, 불소고무 특성의 이해 및 응용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의 이해 및 적용 등이다.
교육은 범용제품에 편중되어 있는 석유화학기업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친환경·경량화 흐름을 타고 미래형 자동차가 현실화되면서 호스, 개스킷(Gasket), 엔진부 실링 등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플래스틱 및 고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크릴고무‧실리콘고무‧불소고무 등 특수고무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연구가 확대돼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기업이 주도하는 기능성고무 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의 경쟁력 확보 및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