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ESS로 LiB 부진 “상쇄”
중국법인, ESS 2000MWh 신규가동 개시 … 상업화 6개월 앞당겨
화학뉴스 2016.07.21
삼성SDI(대표 조남성)가 중국 ESS(Energy Storage System)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중국 Hefei 소재 합작법인 삼성양광(Samsung SDI-Sungrow Energy Storage Battery) 및 양광삼성(Sungrow-Samsung SDI Energy Storage Power Supply)이 2016년 7월8일 상업화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ESS 발전규모는 2000MWh로 생산라인 준공식을 마친 이후 ESS 배터리팩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성양광은 삼성SDI 65%, Sungrow 35%로 설립돼 ESS 배터리팩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양광삼성은 Sungrow 65%, 삼성SDI 35% 출자로 ESS 관리시스템 등을 솔루션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삼성양광이 생산한 ESS 배터리팩을 양광삼성으로 공급하는 가운데 Sungrow가 보유한 중국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며 중국 Beijing 소재 에너지 수요기업들과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삼성SDI는 중국 합작법인을 2017년 초부터 상업화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자동차용 LiB(Lithium ion-Battery)가 지지부진함에 따라 상업 가동에 속력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I는 2016년 6월 중국 정부의 배터리 인증에서 탈락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중국 자동차기업 JAC가 삼성SDI의 LiB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 생산을 중단하는 등 LiB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 배터리팩을 중심으로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사업여건상 계획보다 신규 가동시점이 빨라졌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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