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바닥재 전제품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KCC는 천연 피톤치드가 함유된 친환경 PVC(Polyvinyl Chloride) 바닥재 「KCC 숲 그린 편백」과 층간소음 저감 기능을 향상시킨 「숲 소리 휴(休)」를 출시했다.
KCC 숲 그린 편백은 두께 1.8mm의 경보행 장판으로 소비자의 피부와 접촉하는 부분인 UV 코팅층에 편백나무 추출 오일을 적용해 살균 및 탈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편백오일을 머금고 있는 천연 피톤치드는 실내에서 자연 방출돼 진드기 번식 억제,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감소, 세균번식 차단, 악취제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2015년 9월 FITI시험연구원이 실시한 테스트에서 항곰팡이성 0등급을 부여받았으며 폼알데하이드 탈취율은 27%로 일반 바닥재에 비해 2배 가량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숲 소리 휴는 두께 6.0mm의 경보행 장판으로 고강도 쿠션층을 적용해 소음 및 충격 분산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이며 소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경량충격을 33% 감소시키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KCC는 마루 바닥재에 비해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고 열전도율이 뛰어나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까지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건축소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 및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고기능성 PVC 바닥재가 출시되면서 친환경은 물론 아토피, 층간소음 등이 고객들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단순한 친환경제품이 아니라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제품 개발에 힘써 고객 니즈에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