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초강세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동남아시아이 공급과잉이 불가피해지고 있으나 현실화되지 않음으로써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7월22일 FOB Korea 톤당 1052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105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 역시 1100달러를 유지했다.
인디아에서 Haldia Petrochemical에 이어 Reliance Industries가 8-9월 현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Shell Chemicals이 8월 초 싱가폴 소재 스팀 크래커를 재가동할 예정이나 아직까지는 현물이 늘어나지 않음으로써 조금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팽배해지고 있다. Shell의 결정을 믿지 못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18만6000톤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으나 2015년 11월 말 예고도 없이 가동을 중단했듯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 짐작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Formosa Petrochemical이 8월1일부터 9월22일까지 No.2 스팀 크래커를 정기보수하는 것은 수급타이트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103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51만5000톤, 부타디엔은 16만2000톤이다. SK이노베이션도 울산 소재 No.2 크래커를 9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11만톤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톤당 9200-94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수입가격 기준 1156-1181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