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의외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현대오일뱅크가 상업공급을 본격화하고 있으나 일부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프로필렌 가격은 8월12일 FOB Korea 톤당 720달러로 9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705달러로 9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9달러 올라 765달러를 형성했다.
현대오일뱅크가 1500-1600톤 카고 4개를 공급했으나 약간의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하순 중국에 공급하는 1개 카고는 FOB Korea 톤당 755-760달러에, 9월 중순 공급하는 3개 카고는 750-755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무역상은 8월 공급하는 1500톤 카고 3개를 FOB Daesan 톤당 730-735달러에 거래했다고 주장했다.
무역상들은 중국이 10월1일 연휴에 들어가기 때문에 9월 말부터는 프로필렌이 약세를 나타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 어드밴스드는 4월 가동한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70- 8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으나 마진이 확대됨에 따라 곧 풀가동 체제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로필렌(FOB Korea)과 프로판의 스프레드는 톤당 400달러로 중합 코스트 250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