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하락세를 접고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수요가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외물량 유입이 줄어듦으로써 수급타이트를 나타냈다.

부타디엔 가격은 8월19일 FOB Korea 톤당 103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05달러로 3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075달러로 45달러 급등했다.
유럽산 유입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역외물량 유입이 지연되면서 역외물량은 구매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은 부타디엔의 내수가격이 톤당 88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180달러에 달함으로써 수입을 확대하고 있으나 역외물량 유입이 줄어들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ell Chemicals이 싱가폴 소재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해 부타디엔 18만톤 플랜트의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Shanghai Secco가 10월 스팀 크래커와 함께 부타디엔 9만톤 2개 라인의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국내 부타디엔 수출은 7월 1만4231톤으로 전월대비 11.5%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