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오진수)가 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삼화페인트는 8월23일 품질 및 환경법규 대응이 필요한 13개 협력기업과 함께 에너지 자원 순환 기반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전진수 한국표준협회 본부장, 오진수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공장부문장, 유세근 품질경영본부장, 김천범 구매사업본부장, 동화제관, 네오케미칼, 피앤씨 등 13개 협력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각사 대표들은 페인트산업 협력기업에 대한 화학물질 관리체계 파트너십 구축, 품질과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장경쟁 우위 확보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추어 상생의 길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삼화페인트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자원 순환 기반 조성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약 1년 동안 해당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 및 품질관리 법규 및 규제 대응이 우선시되는 13곳을 1차 선정해 화학물질 사용 및 관리기법을 전수해 화학물질 사용 저감 및 화학물질 관리 개선성과를 이끌어 내고 2‧3차 협력기업으로 확산해 사업 종료 후에도 협력기업과의 친환경 공급망 관리를 통한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화페인트는 화학물질 사용 저감 및 체계적인 관리로 시장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협력기업은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 및 관리를 실천함으로써 중장기적 구매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오진수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높은 품질과 화학물질 대한 까다로운 관리와 저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본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당사와 협력기업간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