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산업용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신규 탄소소재 「Carbon Nano Brush(CNB)」를 개발했다.
나노탄소 소재는 신규 공업소재로서 개발이 활발하며 LiB(Lithium-ion Battery)에 필수불가결한 소재인 다층 CNT(Carbon Nano Tube)는 신규용도 개척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우 가볍고 전기 및 열 전도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기존 소재와 조합함으로써 신규 소재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어 경량‧고강도 구조부재, 경량‧방열성이 뛰어난 소재, 저소비전력 전자회로 소재 등에 대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NEC가 개발한 CNB는 높은 분산성과 흡착성, 도전성을 겸비하면서 양산도 용이하고 LiB 및 연료전지, 센서에 적용하면 특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C는 소재 생산기업등과 협력해 2017년까지 샘플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 저비용 생산기술 및 신규 소재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CNB는 CNH(Carbon Nano Horn)의 섬유형상의 집합체이다.
CNH는 비표면적은 넓으나 도전성이 낮기 때문에 용도가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었으나 직경 2-5나노미터, 길이 40-50나노미터의 단층 CNH를 집합해 직경 약 100나노미터의 브러시로 제작함으로써 도전성을 10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단위당 표면적도 kg당 1700평방미터로 크며 물 분산성과 흡착성, 도전성 등을 겸비하고 있어 CNT와 CNH의 하이브리드 소재로 평가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