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가성소다 시장은 동북아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세는 FOB NE Asia 톤당 325달러로 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375달러,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825위안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중국은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됐음에도 가성소다 가동률이 70-8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9월-10월 공휴일 동안 수요 부진을 대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Hence는 가성소다 가동률을 10월 공휴일이 지날 때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며 일부 생산기업들은 10월 초중순 물량에 대한 오퍼를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중순 물량은 한국산, 일본산, 중국산이 FOB NE Asia 340-345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무역기업들은 320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생산기업들은 10월 도착물을 CFR SE Asia 380-385달러에 제시한 반면 바이어들은 365-370달러에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동북아 생산기업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알루미나(Alumina) 생산기업들이 가성소다 구매를 확대함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동부 내수가격은 32% 가성소다 기준으로 톤당 820-830위안으로 안정화됐으며 한국산은 9월 말 물량이 미국 서부에서 FOB Korea 330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케미칼,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아시아 시장이 수급타이트를 지속함에 따라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