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shinbo Chemical가 전략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수지개질제 「Carbodilite」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도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분해성 수지도 유럽에서 비닐봉지 및 농업 필름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Nisshinbo Chemical은 Carbodilite가 연평균 1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량을 15% 가량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10년 안에 매출 100억엔의 대형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만간 해외 생산거점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Carbodilite는 독자 개발한 수지개질제로 에스터(Ester)계를 중심으로 폭넓은 폴리머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균일성이 높고 소량 첨가로 플래스틱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수성, 유성, 분체, 접착제 용도로 크게 분류되며 성장세가 가장 큰 것은 수성 도료 및 잉크 용도로 파악되고 있다.
유성 타입도 자동차 내장용 우레탄(Urethane)계 수지 및 자동차 외장 도료 용도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능성 뿐만 아니라 취급 안전성 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수요가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분체 타입도 수요가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로 생분해성 수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이태리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도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비닐봉지의 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나 생분해성 멀티 필름 용도로도 채용되고 있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isshinbo Chemical은 생분해성 수지용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2-3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이 본격화함에 따라 해외 생산거점 투자계획을 조만간 구체화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수요처인 유럽에 운송이 용이한 지역에 생산거점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사업화조사를 마치고 최종투자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