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상승과 폭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플래스틱 가공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SK종합화학이 가동을 중단하는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LLDPE 가격은 9월28일 CFR FE Asia 톤당 11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는 117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6 베이스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CFR FE Asia가 1330달러로 50달러, CFR SE Asia도 1350달러로 50달러, CFR S Asia 역시 137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4/4분기에 생산능력 100만톤 정도가 정기보수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SK종합화학은 9월17일부터 10월26일 울산 소재 No.1 LLDPE 21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며, 9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는 No.2 HDPE(High-Density PE)/LLDPE 19만톤 스윙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진행한다.
S&P Global Platts는 G20 정상회담으로 가동을 중단한 플랜트들이 재가동함으로써 일정부분 상쇄하나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7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용 필름 생산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연말 쇼핑백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17년 1월 필름 그레이드 LLDPE 선물가격이 ex-warehouse 톤당 8645위안으로 110위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