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테슬라(Tesla)와 파나소닉(Panasonic)이 고효율의 태양광전지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태양광 전지 및 모듈을 생산하기 위해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논바인딩(Non-binding)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17일 발표했다.
양사는 2017년부터 미국 뉴욕 버팔로(Buffalo)에서 태양광전지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팔로에는 현재 솔라시티(SolarCity)의 명의로 된 공장이 소재하고 있어 테슬라가 솔라시티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면 법적 제약 없이 버팔로에서 태양광전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논바인딩 협약을 체결한 이유는 아직 솔라시티와의 합병에 대한 주주간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11월17일 주주 표결을 통해 합병이 결정되면 파나소닉과 태양광전지 생산을 위한 협업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JB Straubel 테슬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파나소닉과 함께 신뢰도 높은 고효율 태양광전지를 생산해 가정 및 상업지구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