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는 특수가스 사업 호조로 2016년 3/4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머티리얼즈는 3/4분기 매출액이 12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4.7% 증가했다고 10월17일 발표했다.
달러 환율 하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NF3(삼불화질소)와 WF6(육불화텅스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모노실란(SiH4) 공장이 정상화돼 고정비 부담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4/4분기 NF3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고 WF6의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양호한 영업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455억원을 투자해 WF6 생산설비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이 3D 공정으로 넘어오면서 WF6의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능력을 600톤 가량 확대함으로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판매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머티리얼즈는 투자를 통해 2017년 4/4분기부터 1200톤의 생산체재를 갖추게 돼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로 도약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