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PTFE(Polytetrafluoroethylene)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반도체 제조장치 공장이 높은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어 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2016년 꾸준한 수요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2017년에는 국내외 반도체 생산기업들의 투자동향에 따라 수요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15년 불소수지 국내수요가 1만3000톤 이상을 기록했다. 출하액 기준으로는 반도체 분야가 16.1%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기기 및 가전용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TFE는 내열성 및 내약품성 등이 뛰어나 반도체 이외에 자동차 및 가전 분야에서 패킹 및 각종부재, 가전제품 전선 등에 사용되고 있다.
내수 전체 가운데 반도체 관련 수요비중은 25%에 달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장치 용도는 강산성 등의 약액에 견딜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해 전선, 튜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일본산 반도체 제조장치는 해외 수요도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 및 타이완 수출을 중심으로 일부는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2016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도체 시장규모는 1986억달러로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2017년 2.2%, 2018년 2.3% 플러스 성장해 207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소수지 시황은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
원료인 무수불산 가격은 주요 공급국가인 중국이 2015년 홍수에 따라 주요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Tianjin항 폭발사고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 불소수지 수요증가 등에 따라 2015년 가을 이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PTFE는 2016년 말까지 수급타이트 기조가 지속되고 2017년에는 수요가 반도체 생산기업의 투자동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파악된다.
불소수지는 자동운전 기술 채용 등으로 자동차 탑재기기의 통신속도가 고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 수요가 2016년 수%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