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하락세에서 폭등세로 돌변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원료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이 예고됨에 따라 1400달러를 넘어섰다.

ABS 가격은 10월12일 CFR China 톤당 1440달러로 4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419달러로 40달러 올랐다.
중국이 10월1-9일 장기 연휴를 끝내고 정상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부원료 가격이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을 거듭한 것도 모자라 CFR China 톤당 1565달러로 165달러 추가 폭등했다.
AN(Acrylonitrile) 역시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CPDC가 10월25일부터 11월16일까지 타이완 소재 12만톤 2개 라인을 정기보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Ineos Nitriles은 텍사스의 Green Lake 소재 AN 10억파운드(45만톤) 플랜트를 연말까지 풀가동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원료인 SM(Styrene Monomer)도 CFR China 톤당 999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이에 따라 ABS의 손익분기점은 톤당 1458달러로 마진이 마이너스 18달러 수준으로 개선됐다. 전주에는 손익분기점이 1430달러로 마진이 마이너스 30달러에 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