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 시장은 수급타이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프로필렌 가격은 FOB Korea 톤당 855달러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중국이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재가동하고 상업화함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Wanhua Chemical은 Shandong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75만톤의 PDH 플랜트를 10월20-21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Ningbo Fuji Petrochemical은 프로필렌 60만톤의 PDH 플랜트를 10월20일 시험가동하고 상업화에 성공하면 PP(Polypropylene) 40만톤 플랜트를 신규가동하며 프로필렌 과잉분은 내수 및 수출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중국 PDH 플랜트 상업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은 2016년 PDH 플랜트를 상업화한다고 발표했으나 시험생산에만 그쳐 오히려 수급타이트를 유발했다”며 “하지만, 2016년 상업화가 지연된 PDH 플랜트 2기가 2016년 말까지 정상가동한다는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