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림산업(대표 이해욱‧김한기‧강영국‧김재율)은 2016년 3/4분기 PE(Polyethylene) 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석유화학 및 주택 사업 호조에 힘입어 2016년 3/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3/4분기 매출액이 2조45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영업이익도 1307억원으로 92.0%, 당기순이익이 191억원으로 50.0% 증가했다고 10월25일 공시했다.
건설 부문은 매출액 1조9006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건축사업본부는 2015년 공급한 주택 사업의 공사를 본격화함에 따라 매출액이 1조1318억원으로 7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부문은 PE 시황이 호조를 나타내는 등 주력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515억원으로 5.0% 가량 늘며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잇다.
석유화학 자회사도 영업실적이 개선돼 대림산업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여천NCC가 1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여수 소재 폴리부텐(Polybutene) 플랜트의 증설을 완료하는 2016년 11월 이후에는 영업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여천NCC 역시 최근 국제유가 및 스프레드 변동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노력을 강화하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