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SM이 독일 Mahle GmbH와 함께 고내열 플래스틱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수냉식 과급 공기 냉각기(CAC: Charge Air Cooler)를 결합한 대용량 흡기 매니폴드(AIM: Air Intake Manifold)를 개발했다.
고내열 PA(Polyamide) 46, Stanyl Diablo OCD 2100을 사용해 대용량 고내열 플래스틱 AIM/CAC 결합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BMW의 B48 엔진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SM은 터보 시스템에서 CAC와 AIM을 통합하고 공기를 냉각하는 대신 유체를 사용해 공기를 효과적으로 냉각시켜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 기준을 만족시키면서 엔진 성능을 개선했으며, CAC를 통합함으로써 에어덕트 길이를 단축하고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켜 터보 래그를 감소하는데 성공했다.
DSM은 공냉식 CAC 또는 통합된 유체 냉각 방식을 사용하는 CAC 여부에 상관없이 흡기 매니폴드에 고기능소재를 사용하는 Akulon PA6, Akulon Diablo PA 66, Stanyl 및 Stanyl Diablo PA 46 등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최대 230°C의 온도에서 연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Diablo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Stanyl Diablo 등급을 넘어서는 최고의 열변형 온도를 구현했다.
HDT2700 및 OCD2100는 용접 강도가 최고 수준이며 압력 맥동 부하 속에서도 부품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어 열 산화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고 높은 강성을 보유하고 있다.
Stanyl Diablo 소재는 금속을 대체해 중량을 알루미늄에 비해 최대 40% 경감할 수 있고 엔진후드 속에서 견고한 성능을 유지한다. 기능 일체성 및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며 탁월한 공정 특성을 통해 소재 비용 및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