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0년 1조7124억엔으로 축소 … 풍력‧수력 확대추세
화학뉴스 2016.11.04
일본은 2016년 신재생에너지 시장규모가 2016년 3조3065억엔에 달하나 태양광발전 시장 축소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Fuji경제에 따르면,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태양광발전이 2014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지속해 2020년 1조7124억엔으로 2015년에 비해 50.7%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고정가격매입제도(FIT)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의 도입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설비 인정을 받은 대부분이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편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판매 가격 및 제도 수정이 이루어져 2015년 이후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신규설비 인정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2017년 인증제도 개정으로 운전시작 및 접속계약 완료 이외의 안건은 현행 FIT 기반의 인정이 실효되는 등 인정완료 안건의 정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파악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해외 사례를 참고로 하는 등 차세대 FIT를 위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나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풍력발전은 중대형 육상풍력발전시스템 운전 및 대규모 해양풍력발전소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되고 있으며 수력발전도 중소규모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력발전 시장은 2020년 2171억엔으로 2015년에 비해 4.1배, 수력발전은 3127억엔으로 2.9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오매스발전은 2016-2018년 일반 목질‧농작물 잔사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로젝트 진행으로 시장이 성장한 이후 축소로 전환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
표, 그래프 : < 일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 시장 전망 >
<화학저널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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