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우레탄(Urethane) 상도 방수제 신제품을 출시했다.
건물 옥상 등 구조물의 노출 부위를 공사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위에 우레탄 하도, 우레탄 중도, 우레탄 상도 순서로 방수 바닥재 페인트 시공을 한다.
우레탄 방수 바닥재는 한국산업규격(KS) 시험 규격에 따라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KS에는 방수 바닥재 페인트 가운데 우레탄 중도에 대한 규격만 등록돼 있어 실제 공사현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레탄 중도는 햇빛에 노화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위에 UV(자외선) 안정성이 우수한 우레탄 상도를 칠해야 하지만 우레탄 상도는 UV안정성이 뛰어난 반면 탄성이 부족해 중도의 탄성을 상쇄시켜 건설 구조물이 진동이나 외부충격으로 찢어지거나 탈락되는 문제가 있었다.
정석케미칼이 출시한 「하이우레탄 탄성코트」는 기존 우레탄 상도의 장점인 UV안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성을 강화시켰으며 신축성, 내마모성 등 성질을 유지하고 있어 중도 위에 공사해도 건설 구조물의 진동이나 외부충격으로 찢어지거나 탈락되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석케미칼 관계자는 “하이우레탄 탄성코트는 탄성이 높아 중도의 성질을 보존 가능하며 뛰어난 신축성으로 산책로 등 경보행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