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를 지속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일부에서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타이어용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1400달러가 무너졌다.

부타디엔 가격은 11월4일 FOB Korea 톤당 1385달러로 10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425달러로 9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105달러 폭락해 1435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으나 실거래가격은 1350-14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스팀 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마치고 풀가동함으로써 공급이 늘어나고 있고,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원료가격 폭등을 우려해 가동률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스팀 크래커가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고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LPG(액화석유가스) 투입도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의 부타디엔 내수가격도 톤당 1만2000위안으로 500위안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1490달러에 머물렀다.
여기에 12월에는 역외물량이 대량 유입되고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부타디엔 가격 하락을 예상해 합성고무 구매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Cilegon 소재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를 가동중단했으나 곧 재가동할 계획이고, Formosa Petrochemical도 12월 부타디엔 플랜트를 가동중단할 계획이나 역외물량이 유입되면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