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plastics이 식품포장 소재 분야에서 COC(Cyclo-Olefin Copolymer)의 글로벌화를 본격화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유럽시장에 이어 주변국 수요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아시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영업과 기술서비스 부문을 통합하고 COC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신흥국에서 필름 설계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의약품 포장은 PAN(Polyacrylonitrile)계 필름 대체소재 이외에 COC의 저흡착성, 저용질성을 활용한 용도 개척에 주력한다.
COC는 Norbornene과 에틸렌(Ethylene)을 공중합한 비결정 투명 플래스틱으로 Polyplastics은 자사 브랜드 「TOPAS」를 공급하고 있다.
TOPAS는 광학 특성 및 차단성, 내열성 등을 겸비하고 있으며 광학필름 및 렌즈, 포장소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
Polyplastics은 2006년 COC 사업을 시작한 이후 생산효율화 작업 및 구조개혁 등을 통해 최근 2년 동안 흑자를 달성했으며, 원료코스트 하락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주력인 포장소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패키지 용도 수요가 꾸준한 유럽에서는 러시아 및 이스라엘 등 주변국에서도 식품포장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식품포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2016년 들어 영업과 기술서비스 부문을 통합해 수요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체재를 정비했다.
범용필름에 비해 친숙하지 않은 COC 필름의 설계 및 구성 등 기술서포트를 실시하고 차단성 및 역인열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의약품 포장용 사업을 강화한다. PAN 필름 대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COC가 지닌 다양한 특성이 평가돼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흡착성을 활용해 경피흡수약 파스제 및 포장용도를 개척하고 액체용 실린지 및 안약 등 액체 의약품용기 용도로는 저용질성을 활용할 수 있다.
Polyplastics은 COC 생산능력이 3만톤 가량이며 사업 호조를 따라 수요동향을 주시하며 증설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