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상승세를 재연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원료가격이 예상을 뒤엎고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ABS 가격은 11월9일 CFR China 톤당 1525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505달러로 25달러 올랐다.
중국 시장의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공급물량이 많지 많아 중국 내수가격이 1만3400위안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중국 플랜트가 풀가동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연말까지도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CFR China 톤당 1129달러로 62달러 폭등한 영향도 작용했다. 다만, 부타디엔(Butadiene)이 연속 폭등에 이어 연속 폭락함으로써 ABS 상승세가 크지는 않았다.
한편, LG화학은 중국 Huizhou 소재 ABS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2018년까지 30만톤으로 100% 증설할 계획이다. LG화학이 100% 투자함으로써 증설 이후에는 지분이 LG화학 70%, CNOOC 30%로 조정된다.
LG화학은 국내 ABS 생산능력도 88만톤으로 3만톤 증설할 예정으로 있는 등 ABS 생산능력을 총 2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