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은 CFRTP(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을 중심으로 한 고기능소재의 양산화 및 복합화 기술을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정의하고 있다.
단시간에 성형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재활용이 쉬운 강점을 활용해 2011년 미국 GM과 양산자동차용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부터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Teijin은 미국에서 자동차용 성형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Teijin Advanced Composites America(TACA)를 설립했다.
TACA는 미국 자동차 산업이 집약해 있는 Detroit 근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북미의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한 용도개발 및 마케팅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2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GM을 비롯한 자동차기업과 함께 CFRTP를 자동차 부재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복합소재 기술 개발센터에서 중간기재를 가져와 TACA가 CAE(컴퓨터 활용 개발‧설계 지원) 및 성형 설비를 활용해 부품을 생산한다.
Teijin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탄소섬유를 활용한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자동차기업과 협력해 양산자동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ijin이 취급하는 CFRTP 소재는 3가지로 구분된다.
한방향에 탄소섬유가 나열돼 있는 열가소성 프리프레그 타입 「U 시리즈」를 비롯해 탄소섬유를 랜덤으로 분산시킨 프레스 성형용 「I 시리즈」, 사출성형용 장섬유 펠릿 「P 시리즈」를 라인업하고 있으며 토탈 솔루션과 성형 가공 기술 및 디자인 등이 강점이다.
그러나 CFRTP는 스포츠와 레저 용도로 채용실적을 쌓아온 열경화 타입과는 달리 성형가공이 어려워 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에 있다.
Teijin은 컨셉 및 디자인을 제안하고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탄소섬유 뿐만 아니라 금속 등 다른 소재와의 일체성형 등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