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MCH)와 Ube Kosan이 협력해 중국에서 LiB(Lithium-ion Battery)용 전해액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국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따라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수요가 신장하고 있으나 배터리 소재는 신흥기업이 대두해 코스트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2017년 4월 합작기업을 설립해 기술 및 생산설비를 공유하며 중국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MCH는 Jiangsu 소재 전해액 1만톤, Ube Kosan도 5000톤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50대50으로 합작해 중국 당국의 승인 허가를 거쳐 공장 운영을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MCH는 세계의 전해액 시장에서 점유율 10%, Ube Kosan은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신흥기업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사업이 고전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 모두 전해액 첨가제에 관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합작 사업에서 지적재산을 포함한 기술자원의 상호이용 및 생산기술 융합으로 기술력과 코스트 경쟁력을 높여 우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LiB는 스마트폰 등 민생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났으며 최근 EV를 중심으로 자동차용이 급속도로 신장하고 있다.
양사는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생산‧개발을 포함한 포괄적인 사업 제휴의 가능성을 검토 해 나갈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