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이규철)이 SPC Japan과 불소계 세정제의 공동 개발을 검토하고 2019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세정제를 개발해 생산현장의 난연성 니즈에 대응하며 브롬계, 차세대 프레온계 세정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대체 수요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C Japan은 그동안 용제 세정제를 주력 생산하며 나프텐(Naphthene)계 자일렌(Xylene) 대체 용제 「Suwa Clean 150」과 탄화수소계 세정제의 「SP Clean 100」 2개 품목을 공급해 왔다.
이수화학과 공동 개발한 SP Clean 100은 세정제, 건조성, 회수성이 뛰어나고 브롬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아 인화점이 높은 강점을 활용해 세정제의 대체제품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과 SPC Japan은 새로운 전략상품으로서 불소계 세정제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제조한 원료를 일본에서 블랜드 공정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가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것은 발암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브롬계 세정제 및 차세대 프레온계의 발암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브롬계 및 차세대 프론계는 난연성이 우수해 현재도 제조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PC Japan가 강점을 보유하는 노말 파라핀(Parap)계는 고성능이나 연소성을 보유하고 있어 주위에 주택가가 있는 일본 제조현장에서는 사용는데 제약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2019년 말까지 난연성 세정제를 투입해 브롬계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