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Wacker Silicone(AWS)이 아시아 실리콘(Silicone)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WS는 그동안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실리콘을 공급해 왔으나 해외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일본 수요기업에 대한 공급도 실시할 계획이다.
독일 Wacker Chemie 그룹의 아시아 생산거점과 연계해 현지기업에 대한 판매에도 주력하며 Tsukuba 공장 증설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AWS은 Asahi Kasei Chemical(AKC)과 Wacker가 50대50으로 합작한 실리콘 생산기업이다.
실리콘 엘라스토머 및 오일 에멀젼을 제조‧판매하며 이밖에 해외 그룹기업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이후 일본을 주력시장으로 판매를 실시해 왔으나 일본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두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서 쌓아온 기술 서포트 능력을 활용해 Wacker 그룹의 한국 일렉트로닉스 연구개발(R&D)센터 및 싱가폴에 위치한 남아시아 통괄 현지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KC가 2016년 4월 설립한 오토모티브 사업 추진실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기업의 아시아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Wacker 그룹의 중국 및 인디아 현지법인을 통해 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AWS는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일본기업들의 기술 서포트 요청이 높아짐에 따라 2012년 Tsukuba 공장을 확장해 기술센터를 신설하고 2014년에는 에어백용 실리콘 R&D센터도 개설했다.
Tsukuba 공장에서는 자동차용 실링 소재 및 터보차쳐 호스, 에어백 등에 투입할 수 있는 그레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