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ugo Rubber가 3D 석션 블로우(Suction Blow) 성형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부품의 양산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Marugo Rubber는 방진부품 및 호스 등을 공급하는 자동차용 고무‧플래스틱 부품 가공기업이다.
방진고무를 생산하는 Okayama 공장과 압출호스 및 플래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Yakage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5개국에서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플래스틱 부품의 고기능화를 위해 2013년 일본 플래스틱 가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3D 석션 블로우 성형기를 Yakage 공장에 도입했다.
자동차 다운사이징 터보엔진과 인터쿨러를 연결하는 흡기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균일한 두께로 3차원의 복잡형상을 실현할 수 있어 이음매가 없고 내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성능제품으로써 채용되고 있다.
Marugo Rubber는 신규 수주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제품과 고무호스를 조합한 사양과 최적 공법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성형기기는 3차원의 복잡한 형상을 한 파이프 등의 중공부품을 고속 성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열가소성 엘라스토머와 같은 저경도 플래스틱, 슈퍼 EP(Engineering Plastic) 등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으며 두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엔진은 세계적인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소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미국에서는 소형화에 따른 엔진 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보차저의 채용과 함께 인터쿨러와 같은 보조기기 등을 탑재하고 있어 엔진룸 내부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Marugo Rubber는 복잡한 형상을 한 흡기 파이프를 고정밀,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3D 석션 블로우 성형기의 특징을 활용해 터보 엔진용 흡기 파이프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