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박진수)은 Faraday Future의 전기자동차(EV)에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파악된다.
Faraday Future는 2017년 1월3일 「CES 2017」 개막에 앞서 첫 생산 자동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Faraday Future는 12월7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티저를 공개하며 2017년 1월3일 첫 생산 자동차를 직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티저에는 자동차의 양옆으로 이어지는 곡선형 헤드라이트와 Faraday Future 로고 등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 모습, EV 특성에 맞게 별도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배치되지 않은 모습 등이 공개됐다.
Faraday Future는 10월27일 위장막으로 감추어진 자동차의 주행 모습을 15초 분량의 짧은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자동차 형태는 SUV로 추정되며 자동차 매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이 2014년 20%에서 2015년 19%, 2016년 상반기 17%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테슬라(Tesla)의 대항마로 평가되는 Faraday Future가 판매를 본격화하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