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Ammonia) 국제가격이 저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설비가 가동함에 따라 CFR FE Asia가 톤당 22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러시아 등에서 감산이 이루어져 11월 들어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요소는 여름철 바닥을 찍은 후 상승세가 본격화해 황산암모늄(Ammonium Sulfate) 시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암모니아 국제가격은 러시아, 미국, 사우디가 신규설비를 가동함에 따라 7월부터 약세가 이어져 약 6년만에 최저치를 형성하고 있다. CFR FE Asia는 10월 초 220달러 수준으로 2015년 말에 비해 50%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생산기업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감산 및 생산중단을 실시해 최근에는 245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유럽가격은 10월 이후 165-17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북아프리카에서 설비 트러블이 발생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요소 시황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인디아 입찰에서 이란기업이 181달러의 저가에 계약을 체결했고 CFR FE Asia는 202달러를 하회했다. 8월 입찰가격은 196달러에 이루어졌으며 요소 가격은 최근 230달러대를 넘어 24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요소 시황에 좌우되는 황산암모늄은 10월부터 CFR SE Asia가 약세를 지속해 최근 110-115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요소 가격이 올라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