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mitsu Kosan이 C5 유분을 가솔린 기초소재로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Idemitsu Kosan은 본래 Chiba 소재 에틸렌(Ethylene) 크래커에서 산출된 C5 유분을 수첨한 후 원료화해 다시 에틸렌 크래커에 투입했으나 고부가화의 일환으로 휘발유 기초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인접한 Chiba 정유설비의 FCC(Fluid Catalytic Cracking) 장치에 C5 유분을 투입시켜 양질의 가솔린 기초소재를 얻는데 성공했으며 실제 운영에 돌입해 아무 문제 없이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5 유분은 옥탄치가 높고 밀도가 낮아 에틸렌 원료로 사용하기에는 부가가치가 낮고 아세톤(Acetone)이 불순물로 발생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Idemitsu Kosan은 아세톤을 제거 가능하도록 Chiba 정유설비의 FCC 장치를 개조해 문제를 해결했다. 설비 개조 시에는 유휴펌프 등을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만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세스는 에틸렌 설비 경쟁력 강화와 가솔린 제조코스트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의 일체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17년 10월 Chiba 정유설비와 Chiba 에틸렌 설비를 통합해 Chiba 사업소로 변경할 예정이며 중복되는 부문을 통합하고 조직을 간소화하는 외에 용역 밸런스 최적화, 유분 유효활용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