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종합화학(대표 김형건)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가 노후화돼 풀가동이 어려워지고 있다.
SK종합화학은 분해로(Cracking Heater) 공정의 튜브 안에 생성되는 Carbon Deposit 및 Cocking Deposit을 제거하는 Decoking 작업 때문에 12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9만톤의 No.1 NCC와 69만톤의 No.2 NCC의 100% 가동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ecoking 작업은 NCC를 가동하는 국내기업들이 모두 시행하고 있으나 SK종합화학은 설비 노후화가 심해 시행횟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NCC는 Decoking 작업을 매년 5회 수준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종합화학은 No.1 크래커의 수명이 40년을 넘겨 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100% 가동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감가상각이 끝나 수익성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o.1 크래커는 1973년 건설해 국내 NCC 중 가장 노후화됐으며, No.2 크래커는 1989년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No.1 크래커는 설비 노후화로 100% 가동이 어렵지만 No.2 크래커는 정상가동이 가능한 상태”라며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Decoking 작업이며 평균 가동률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