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사료 공장 건설을 통해 아미노산(Amino Acid) 사업을 수직계열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Semarang 소재 양계․양어사료 26만톤 공장과 Kalimantan 소재 양계사료 18만톤 공장을 상업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사료공장은 인도네시아 6곳, 베트남 4곳, 필리핀 1곳, 캄보디아 1곳 등 총 12곳으로 생산능력이 280만톤에 달하며 라이신(Lysine), 메티오닌(Methionine) 등 아미노산을 약 1만톤 가량 투입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미노산 투입비율은 돼지용 사료가 라이신 0.2-0.3%, 메티오닌 0.1%, 가금류용이 라이신 0.1%, 메티오닌 0.2-0.3%로 상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Pasuruan 소재 라이신 18만톤, 말레이지아 Terengganu 소재 메티오닌 8만톤 공장에서 가동함으로써 아시아 및 유럽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인도네시아 1곳, 베트남 2곳, 필리핀 1곳 등 총 4개의 사료 공장을 추가 건설함에 따라 아미노산 투입량을 최대 2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