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개발한 동물용 소독제가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랑세스의 동물용 소독제 브랜드 버콘(Virkon)-S는 제3의 독립 연구기관으로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새로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변이되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입증을 받았다.
버콘-S는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류 살균소독에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살균소독제로 세계에서 조류독감, 구제역 등 동물 감염질병 방제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살균소독제와 달리 농도를 높이거나 표면 접촉시간을 늘리지 않아도 저온의 추운 날씨, 유기물이 존재하는 환경은 물론 넓은 pH범위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유기물, 빗물과 저온으로 인한 희석,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미생물 등으로 질병 예방관리가 어려운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를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콘-S의 우수한 효능은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모든 독감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여러 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유사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8 및 H5N6형을 무력화시키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버콘-S는 여타 다른 살균소독제와 달리 농도를 높이거나 표면 접촉시간을 늘리지 않아도 저온의 추운 날씨, 유기물이 존재하는 환경은 물론 넓은 pH범위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야생 철새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 농가들이 차단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가축의 가내 사육 여부에 관계없이 차량, 옷, 신발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랑세스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의 살균소독제 사업 글로벌 총괄담당자 이고르 마틴(Igor Martin)은 “조류 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비상 방역 대책의 기본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지속하는 것”이라며 “특히, 고전염성의 감염병 관리 프로토콜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변종에도 효과가 입증된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하고 효과가 지속적인 차단방역 조치가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