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ei Kogyo가 PP(Polypropylene) 말레인산(Maelic Acid) 변성 PP에 비해 2배 이상의 강도를 부여할 수 있는 말단 반응성 PP 개질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말단 반응성 PP는 PP 안에 섬유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섬유 계면과 강하게 접착시키는 기존에는 없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범퍼 등 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용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CNF(Cellulose Nano Fiber) 분산제로로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말단 반응성 PP는 Nihon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정밀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사슬 상태의 고분자 양단에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쉬운 반응기를 부여함으로써 생산에 성공했다.
Sanei Kogyo는 말단 반응성 PP에 다양한 극성을 부여해 PP의 단점인 접착성 및 도장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했다.
Nihon대학을 비롯해 다른 관련기관과의 공동연구의 성과로써 일본에서 50건, 해외에서 7건의 응용 특허를 출원했다.
Sanei Kogyo는 본업인 리사이클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말단 반응성 PP를 상업화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선스 아웃할 방침이다.
말단 반응성 PP는 범퍼 등 PP 기반의 복합소재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무기소재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억제함으로써 코스트를 절감하고 강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P에 강도를 부여하는 개질제는 말레인산 변성 PP 등이 있으나 말단 반응성 PP를 활용하면 최소한 2배, 조건에 따라서는 4-5배의 강도를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anei Kogyo는 가열과 교반을 업그레이드하고 연속방식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품질이 불균형한 배치 타입의 약점도 극복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