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3.90달러로 전일대비 0.88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93달러 올라 56.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51달러 상승하며 52.72달러를 형성했다.

12월27일 국제유가는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2017년 1월1일부터 감산을 이행해 석유 시장의 공금과잉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됐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주엘라, 러시아, 오만은 1월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러시아 Gazprom Neft는 2017년 자사의 원유 생산을 감산 합의 이전보다 적은 증가폭인 4.5-5.5%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103.5로 전일대비 0.01% 상승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