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의외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석탄화학 및 전용 플랜트의 신증설에 따라 약세를 지속했으나 일시적으로 800달러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12월30일 FOB Korea 톤당 865달러로 14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거래가 없어 형성되지 않았다. 12월23일에는 FOB Korea가 851달러로 2달러 상승했고 CFR China는 910달러로 5달러 하락했었다.
CFR SE Asia는 12월16일 톤당 801달러로 150달러 폭등한 후유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타이가 PP 플랜트 2기를 재가동하면서 수요가 늘었으나 폭등할 수준은 아니어서 공급-구매 양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에서는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7년 초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이 PDH(Propane Dehydrogenation) 50만톤 플랜트를 이미 가동했고 50만톤도 곧 가동할 예정이어서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프로필렌은 스팀 크래커 뿐만 아니라 CTO(Coal to Olefin), PDH, OCU(Olefin Conversion Unit) 등으로 프로세스가 다양화되면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