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 Film Solutions이 PEN(Polyethylene Naphthalate) 필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Teijin Film Solutions은 PEN필름 사업 매출액을 2019년 1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LTO 자기테이프 용도를 비롯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의 연성회로기판(FPC: Flexible Printed Circuit) 용도 등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Teijin Film Solutions의 PEN 필름 「Teonex」가 최근 일본기업 1사의 7세대 LTO 자기테이프(LTO7) 소재로 채용됐으며 다른 수요기업들로부터도 평가가 진행되고 있어 채용이 기대되고 있다.
LTO 자기 테이프는 Fuji Film, Hitachi Maxell, Sony 등 3사가 제조하고 있다.
간혹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도 테이프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나 공법안전성과 강도가 우수한 PEN 필름을 1세대부터 사용해왔으며 앞으로 테이프 두께가 얇아지는 8, 9세대에서는 기존에 비해 더욱 높은 정교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PEN의 우위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TO 자기테이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른 기록매체에 비해 단위유닛당 데이터 저장용량이 크고 보관할 때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코스트 메리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반영구 보존이 가능해 일본에서는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BCP(사업계획계획) 관점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LTO 자기테이프 출하량은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평균 20%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저장용량은 동영상 컨텐츠와 4K‧8K 등 고정밀 영상이 증가한 영향으로 6세대 2.5TB에서 7세대 6.0TB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앞으로 IoT화와 신흥국 수요 신장을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eonex는 LTO 자기테이프용 외에 IC카드, 자동차 FPC 용도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Teijin Film Solutions은 앞으로는 내열성 등의 특성을 활용해 색소증감 태양전지용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기판 용도 등 플렉서블(Flexible) 소재 분야에서 수요를 개척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