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Ube Kosan이 PA(Polyamide) 고부가가치화 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be Kosan은 PA 6를 도요타 자동차(Totora Motors)의 연료전지자동차(FCV) 「Mirai」에 납품하고 있으며 2017년 가을 발매 예정인 연료전지버스의 수소 탱크라이너 소재로도 채용이 결정됐다.
그동안 식품포장소재로 사용하는 압출성형용 PA 6를 생산에 주력했으나 최근에는 PA 6, PA 66, PA 12 등을 삼원 공중합함으로써 고기능 슈링크필름(Shrink Film)을 개발해 유럽 식품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Asahi Glass, Kuraray와 공동으로 내층부터 ETFE(Ethylene Tetrafluoroethylene), PA 9T, PA 12를 차례로 적층해 내열성, 내약품성, 배리어 특성 등을 향상시킨 「Sunbesta-ZV」를 개발했으며, 독자적으로는 PA 6, PA 6/12, PA 12를 통해 도전성을 개선시킨 신제품 「Ecobeasta」를 출시했다.
Ecobeasta는 식품포장소재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연료튜브 용도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A 12는 가스파이프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폴리올레핀(Polyolefin) 이상의 가스 배리어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압 파이프 용도를 중심으로 채용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갱신용으로도 공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중압용 가스 파이프 용도를 중심으로 인증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도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Ube Kosan은 앞으로 타이‧스페인 등 해외거점의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타이 공장은 시장 성장에 맞추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제품 라인을 확충함으로써 사업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페인 공장은 2018년 2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PA 6 생산능력을 3만톤에서 7만톤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컴파운드 설비도 신규건설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