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켐스(대표 최규성)는 2017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켐스는 TDI(Toluene Diisocyanate),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호조로 2017년 1/4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TDI, MDI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2016년 4/4분기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가 2017년 1/4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교보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휴켐스는 증설 후 처음으로 DNT(Dinitrotoluene)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질산 공장 가동률 상승,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량 지속 영향으로 2017년 영업이익이 1000억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주력제품인 MNB(Mononitrobenzene) 플랜트를 디보틀네킹하고 있다”며 “중장기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켐스는 한화케미칼, OCI에게 DNT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6년 1/4분기까지 수익 악화에 고전했으나 2/4분기 플랜트 정상가동에 이어 3/4분기에 판매가격을 2차례 인상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