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S-Oil에게 PO 의존할까?
PG 5만톤 증설로 공급부족 … S-Oil은 2018년 상업생산
화학뉴스 2017.01.06
SKC(대표 이완재)가 S-Oil로부터 PO(Propylene Oxide)를 공급받을지 주목된다.
SKC는 PO 30만-40만톤, PG(Propylene Glycol) 5만톤을 증설할 계획이었으나 S-Oil이 PO 30만톤 증설을 발표함에 따라 최종 투자결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PG 증설만 결정한 상태이다. SKC는 PO 33만톤 가운데 22만톤을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시스템하우스 및 PG 11만톤 플랜트에 투입하고 있으며 나머지 11만톤은 외부 판매하고 있다. 신규 건설되는 PG 5만톤 플랜트에 PO 3만8000톤 가량을 투입하기 때문에 증설이 마무리되는 2017년 하반기부터는 PO 공급부족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C는 울산 PO 플랜트의 증설을 강행하거나 외부에서 조달해야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2018년 상업화를 앞둔 S-Oil로부터 PO를 공급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Oil은 온산 소재 PP(Polypropylene) 40만톤 및 PO 30만톤 플랜트를 2018년 4월까지 상업 가동할 예정으로 신규 수요처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PO는 신규 플랜트의 정상가동까지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SKC가 PO 증설을 추진하지 못하면 2019년부터 S-Oil로부터 PO를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SKC는 “PG 증설에 따른 PO 공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가격이 저렴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외부조달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7/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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