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부타디엔 현물시장 “장악”
롯데, 합성고무‧ABS 증설로 자가소비 확대 … 부타디엔 초강세 지속
화학뉴스 2017.01.10
여천NCC(대표 최금암․이규정)가 국내 부타디엔(Butadiene) 현물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부타디엔 시장은 생산기업들 대부분이 자가소비하거나 장기거래함에 따라 현물거래를 하고 있는 여천NCC, 롯데케미칼이 시장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부타디엔 수급타이트로 양사의 주도권이 높아진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2017년부터 자가소비를 확대함에 따라 여천NCC이 현물가격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2017년 상반기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10만톤, SSBR(Solution-polymerized Butadiene Styrene Rubber) 10만톤 플랜트를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첨단소재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능력을 국내에서 7만톤, 해외에서 7만톤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부타디엔 자가조달 물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성고무 및 ABS 시장은 부타디엔 급등으로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 및 코스트 경쟁력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롯데케미칼이 내부거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 부타디엔 가격은 2017년 1월 CFR China 톤당 2650달러의 초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수직계열화를 구축하지 못한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은 적자생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7/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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